웹진 <The 축제>축제지원센터는 창의적인 축제활동을 지원합니다.

home > 웹진 <The 축제>

인쇄 페이스북 트위터
faq 상세보기
[기획] 축제 모니터링 보고서의 재구성 - 운영편2017.11.01 │ 조회수 : 197

[기획] 축제 모니터링 보고서의 재구성 - 운영편



이미지

[THE 축제] 11호에서는 모니터링단이 현장에서 직접 느낀 축제의 안전문제, 그리고 보고서의 주요 평가요소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번호에서는 축제의 운영현황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장소에 대한 접근성, 먹거리 장터의 결제수단, 축제 운영인력에 대한 의견 등을 주로 살펴볼 예정이며 이는 모니터링 보고서에 집중적으로 언급되었던 내용을 축약하여 인포그래픽으로 재구성하였다.

(※ 4월부터 8월까지 모니터링이 진행된 15곳의 축제 보고서로부터 내용을 취합하였습니다.)




축제장소의 접근성은 축제를 보기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그 지역을 지나치는 시민들을 자연스럽게 축제로 이끌기도 한다. 서울축제지원센터 축제모니터링단은 축제장으로의 접근성이 편리한지, 프로그램 별 장소 확인이 어렵지 않은지 체크하며 축제의 종합적인 안내를 돕는 인포메이션 센터를 관찰하였다. 많은 축제들이 축제장소의 안내, 프로그램별 위치 표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축제를 즐기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해왔다.


대부분의 축제현장에서는 카드단말기 설치가 어려워 현금결제를 하고 있다. 그러나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시대이다보니 현금을 가져가지 못해 발생하는 불편을 어떻게 해소하고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일부 축제는
현금이 없는 사람들을 고려해 약도에 ATM기 위치를 표기해 두거나 간이 ATM기를 설치하여 바로 뽑아 쓸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단말기 설치가 어려운 참가부스들을 고려하여 현금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선 결제 후에 쿠폰, 상품권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사용하였으며 최근에는 카드사 혜택이 많아지면서 카드사와 협조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밝고 에너지 넘치는 축제의 현장분위기는 관객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게 만든다. 보통 이런 에너지는 축제에서 마주하는 스태프들에게서도 전해지기 마련인데 이들에 대한 교육, 처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관람객이 축제를 즐기는 것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교육이나 스태프 간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때에는 현장 대처도
미흡할 수 밖에 없다. 예로 우천 시 우비를 나눠주기로 한 부스에서는 우비가 없다고 했지만 다른 부스는 우비를 나눠주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고(커뮤니케이션 미흡), 관객이 축제 프로그램에 대해 문의해도 적절한 답을 들을 수 없었던 상황이 생기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축제 운영인력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이들에 대한 처우 또한 개선된다면 축제를 구성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자부심도 높아지고 이를 통해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으로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응대할 수 있을것이다.



관객에게 리플릿은 축제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홍보물이다. 리플릿은 보통 축제정보, 프로그램, 지도 등을 넣어 축제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심미적인 부분에만 집중하여 필요한 정보를 넣지 못하였을 때 가독성이 떨어져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 87%라는 높은 수치로 해당 문제가 거론되었으며 차량을 이용하는 관객의 경우 주차장 사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세계축제라는 타이틀을 걸고 관광형으로 기획된 축제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설명은 거의 전무했는데 이는 더욱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리플릿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은 제한적이지만 각 축제의 중요성을 잘 파악하여 꼭 표기할 내용은 표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을 것이다.



다음은 2017년 평가 축제 중 꼭 체크했던 여섯가지를 뽑아보았다. 장소의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이나 공연을 진행하는 공간의 규모가 결정되고, 축제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해당 항목은 모든
축제에서 빠짐없이 체크됐다. 또한 장소를 정할 때 해당 장소가 축제의 주제와 잘 부합하는지도 체크해보았다. 보통 축제의 제목(타이틀)을 보고 사람들이 흥미를 갖기 때문에 축제를 참여해보고 주제와 맞지 않는 경우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자치구 축제에서 개최되는 축제들은 보통 지역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적도 함께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주변 상권과 긴밀이 협업하여 축제를 준비해 주기 바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축제 위생시설 관리 여부이다. 특히 화장실과 쓰레기 처리를 중점으로 체크했는데, 대부분 축제에서 쓰레기처리 부분은 잘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으나 화장실은 항상 줄이 길어지는 문제가 생겨 규모가 큰 축제는 간이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해 달라는 의견이 67%로 많았다.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축제운영 측뿐만 아니라 축제 관람객들 또한 에티켓을 지켜야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완성될 것이다. 번외편으로는 보고서에서 거론되었던 내용 중 축제 현장에서 관람객의 눈 찌푸려지는 사례들을 모아보았다.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탄탄한 축제운영뿐만 아니라 관람객들 또한 에티켓을 지켜야 모두가 만족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


자료제공 : 2017 축제모니터링단4기 모니터링보고서

이전글 │
[기획] 축제 모니터링 보고서의 재구성 - 안전편
다음글 │
[리뷰] 핫한 세계축제 내 마음속에 저.장.